부여는 지치도록 볼만한 문화재가 많은 동네란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부여읍내 남쪽에 있는 궁남지는 잘 알려져 있듯이 백제 별궁의 연못이다. 사적이라는 문화재로서의 중요성도 중요성이지만, 그보다 과거에는 왕족들만의 휴식터였겠지만, 지금은 온 백성의 휴식터로서의 역할을 ..
논산에는 관촉사, 개태사지 등등 많은 문화재들이 있지만, 사진 좋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명재 고택이 아닐까 한다. 명재 고택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명재 윤증의 고택으로서, 특히 아름답게 배열된 장독대가 유명하다. 원래 명칭은 '윤증선생고택'으로 지정되었..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의 왕궁리 유적에 자리해 있다. 1997년 1월 1일 국보로 지정된, 백제계 양식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왕궁리 오층석탑은 왕궁리 유적의 한 가운데에 솟아 있다. [왕궁리 오층석탑 안내판] 미륵사지 석탑을 본떠서 만든 ..
익산 왕궁리 유적은 최근에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백제 관련 중요 유적 중 한 곳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과 정리사지와 능산리 고분군과 나성, 그리고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
장곡사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콩밭 매는 아낙네로 유명한 칠갑산의 서쪽 계곡에 자리해 있다. 장곡사는 상 대웅전과 하 대웅전 등 2개의 대웅전을 갖춘 독특한 구성의 사찰이다. 금동약사여래좌상은 하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으로서, 1963년 1월 21일에 보물로 ..
장곡사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칠갑산의 서쪽 계곡 속에 자리잡고 있다. 장곡사는 산의 경사면을 위와 아래로 크게 나누어 닦아, 상 대웅전과 하 대웅전의 두 개 영역으로 구성된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사찰이다. 설선당說禪堂은 하 대웅전 영역에 자리해 있으며, 1997년 12월 23일..
청양 장곡사는 지형상 높은 곳에는 상 대웅전이, 낮은 곳에는 하 대웅전이, 이처럼 하나의 사찰 안에 두 개의 대웅전을 갖고 있는 독특한 구성의 사찰이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하 대웅전을 구경하자. 장곡사 하 대웅전은 조선시대 중기에 건립된 건물로서,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매운 고추로 유명한 청양의 칠갑산 계곡에 자리잡은 장곡사는 대웅전이 둘이나 있는 유일무이한 구성을 보여주는 사찰이다. 위쪽 사역에는 상 대웅전이 있고, 아래쪽 사역에는 하 대웅전이 있다. 둘 모두 보물로 지정된 중요한 건축물이다. 상 대웅전은 1963년 1월 21일에 보물로 지정된 고..
청양 장곡사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서쪽의 깊은 계곡 속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창건되었고, 특히 고려시대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때에 번성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장곡사는 유일무이하게 상 대웅전과 하 대..
충청수영 진휼청은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 일대에 축성된 보령 충청수영성(사적 제501호) 안의 북쪽편에, 오천항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해 있다. 2010년 12월 30일에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충청수영 진휼청 안내판] 조선시대 충청수영성 안..
충청수영 내삼문은 보령시 오천항 일대에 축성된 사적 제501호인 충청수영성 안의 북동쪽에 세워져 있는데, 원래 위치에서 옮겨진 것이다. 내삼문은 충청수영성을 동-서로 가로질러 오천항으로 연결되는 610번 지방도변에 위치해 있으며, 뒤쪽으로는 장교청(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1호)..
보령 충청수영성은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931번지 일대의 오천항에 접해 있으며, 천수만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 2009년 8월 24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7월에 '충청수영성'에서 '보령 충청수영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천성'으로 더 많이 불려지는 듯... 충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