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문화재]/국보(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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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재] 경복궁 근정전
2015년 7월 풍경...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종 목 : 국보 ㅇ지정일 : 1985. 01. 08 ㅇ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ㅇ시 대 : 조선 고종 4년(1867년) ㅇ상세설명 : 경복궁 근정전은 조선시대 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태조 4년(1395)에 지었으며, 정종과 세종을 비롯한 조선 전기의 여러 왕들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하기도 하였다. ‘근정’이란 이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정도전이 지었다. 지금 있는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고종 4년(1867) 다시 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5칸 크기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
2023.04.25 -
[보은 문화재]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종목 : 국보 ㅇ 지 정 일 : 1962. 12. 20 ㅇ 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ㅇ 시 대 : 통일신라시대 ㅇ 상세설명 :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석조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매우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넓다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랫돌과 윗돌에는 각각 연꽃을 새겨 두었는데, 윗돌에 두 줄로 돌려진 연꽃무늬는 옛스러운 멋을 풍기며, 현재 남아있는 사자조각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 머리의 갈기, 다리와 몸의 근육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불을 밝혀두..
2022.08.03 -
[안동 문화재] 안동 봉정사 극락전
[봉정사 극락전 안내문] 이 건물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 주심포 건물로 고려시대의 건물이지만 삼국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다. 1972년에 실시한 보수공사 때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건립 후 첫 수리는 고려 공민왕 12년(1363)이며, 그 뒤 조선 인조 3년(1625), 순조 9년(1809) 3차에 걸친 수리가 있었다. 원래는 대장전大藏殿이라 불렀으나 뒤에 극락전이라 이름을 바꿨다. 기둥의 배흘림, 공포의 단조로운 짜임새, 내부가구의 고격함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돌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배열했으며 전면과 후면 중앙칸에 판문을 달고 양쪽에는 살창을 내었는데 전면의 판문과 살창은 1972년 보수공사 때 고증을 통하여 고형으로 복원한 것..
2022.07.07 -
[안동 문화재] 안동 봉정사 대웅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종 목 : 국보(기존 제311호) ㅇ지정일 : 2009. 06. 30 ㅇ소재지 :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ㅇ시 대 : 조선시대 초기 ㅇ상세설명 : 봉정사鳳停寺는 672년(신라 문무왕 12) 능인대사能仁大師에 의하여 창건되었다는 전설이 전하는데, 등 발견된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보면 7세기 후반 능인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심 법당인 대웅전에는 석가모니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1962년 해체·수리 때 발견한 기록으로 미루어 조선 전기 건물로 추정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밖으로 뻗..
2022.05.08 -
[보은 문화재] 보은 법주사 팔상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지정번호 : 국보 제55호 ㅇ지 정 일 : 1962. 12. 20 ㅇ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ㅇ시 대 : 조선 인조 2년(1625) ㅇ상세설명 :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인도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승려 의신이 처음 지은 절이다. 법주사 팔상전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5층 목조탑으로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수리한 것이다. 벽 면에 부처의 일생을 8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八相圖가 그려져 있어 팔상전이라 이름 붙였다. 1층과 2층은 앞·옆면 5칸, 3·4층은 앞·옆면 3칸, 5층은 앞·옆면 2칸씩으로 되어 있고, 4면에는 돌계단이 있는데 낮은 기단 위에 서 있어 크기에 비해 안정..
2021.05.08 -
[부여 문화재] 백제 금동대향로
언제 봐도 아름답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국보 제287호 ㅇ 지 정 일 : 1996. 05. 30 ㅇ 소 재 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국립부여박물관 ㅇ 시 대 : 백제(6~7세기) ㅇ 상세설명 :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 서쪽의 한 구덩이에서 450여점의 유물과 함께 발견된 백제의 향로이다. 높이 61.8㎝, 무게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로, 크게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며 위에 부착한 봉황과 받침대를 포함하면 4부분으로 구성된다. 뚜껑에는 23개의 산들이 4~5겹으로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피리와 소비파, 현금, 북들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와 각종 무인상, 기마수렵상 등 16인의 인물상과 봉황, 용을 비롯한 상상의 날짐승, 호..
2021.01.24 -
[세종 문화재] 계유명삼존천불비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국보 제108호 ㅇ 지 정 일 : 1962. 12. 20 ㅇ 소 재 지 :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국립공주박물관 ㅇ 시 대 : 통일신라 ㅇ 상세설명 :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서광암瑞光庵에서 발견된 작품으로, 비석 모양의 돌에 불상과 글을 새겨 놓은 것이다. 사각형의 돌 전체에 불상을 새겼는데, 앞면의 삼존불三尊佛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글이 새겨져 있고, 그 나머지 면에는 작은 불상을 가득 새겨 놓았다. 삼존불은 연꽃무늬가 새겨진 반원형의 기단 위에 조각되어 있는데, 4각형의 대좌臺座에 앉아 있는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양 옆에 협시보살이 서 있다. 본존불은 옷을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상체가 많이 닳아서 ..
2021.01.10 -
[익산 문화재]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국보 제123호 ㅇ 지 정 일 : 1966. 07. 26 ㅇ 소 재 지 : 국립익산박물관 ㅇ 상세설명 : 마한의 왕궁이 있던 자리로 알려진 터에 있는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을 보수하기 위해, 1965년 해체하면서 탑을 받치고 있던 기단부와 1층 지붕돌 윗면에서 발견된 유물들이다. 발견된 유물들은 백제에서 통일신라에 이르는 시기의 것들로 판단된다. 기단부 윗면에 품品자형으로 뚫린 3개의 구멍 중 동쪽에서는 광배와 대좌를 갖추고 있는 금동여래입상 1구와 불교 의식 때 흔들어 소리를 내던 청동요령 1개가 나왔고, 북쪽구멍에서는 향류香類가, 또 다른 구멍은 이미 도굴된 상태였다. 1층 지붕돌 윗면 중앙에 뚫려있는 2개의 구멍에서는 각각 연꽃 봉오리모양..
2020.12.10 -
[부여 문화재]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국보 제293호 ㅇ 지 정 일 : 1997. 01. 01 ㅇ 소 재 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국립부여박물관 ㅇ 시 대 : 삼국(백제) ㅇ 상세설명 : 1907년에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의 절터에 묻혀 있던 무쇠솥에서 다른 하나의 관음보살입상과 함께 발견된 보살상으로 높이는 21.1㎝이다. 머리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진 관冠을 쓰고 있으며, 크고 둥근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다. 목에는 가느다란 목걸이를 걸치고 있고, 가슴에 대각선으로 둘러진 옷은 2줄의 선으로 표시되었다. 양 어깨에서부터 늘어진 구슬 장식은 허리 부분에서 자그마한 연꽃조각을 중심으로 X자로 교차되고 있다. 치마는 허리에서 한번 접힌 뒤 발등까지 길게 내려와 있는데 양 다리..
2020.12.06 -
[경주 문화재] 경주 첨성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국보 제31호 ㅇ 지 정 일 : 1962년 12월 20일 ㅇ 소 재 지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ㅇ 시 대 : 신라 ㅇ 상세설명 :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 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외부에 비해 내부는 돌의 뒷뿌리가 삐죽삐죽 나와 벽면이 고르지 않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자 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2020.10.01 -
[경주 문화재] 경주 불국사 청운교 및 백운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국보 제23호 ㅇ 지 정 일 : 1962년 12월 20일 ㅇ 소 재 지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ㅇ 시 대 : 통일신라 ㅇ 상세설명 : 불국사의 예배공간인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은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 서쪽의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대웅전을 향하는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를 말하는데, 다리 아래의 일반인의 세계와 다리 위로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전체 34계단으로 되어 있는 위로는 16단의 청운교가 있고 아래로는 18단의 백운교가 있다. 청운교靑雲橋를 푸른 청년의 모습으로, 백운교白雲橋를 흰머리 노인의 모습으로 빗대어 놓아 인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계단을 다리형식으로 만든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
2020.10.01 -
[논산 문화재]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석조미륵보살입상 안내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높이가 18m에 이르는 국내 최대 석불로서 보통 '은진미륵'이라고 한다. 미륵불은 석가모니가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석가모니가 열반한 후 56억 7천만년이 지난 뒤에 나타난다는 부처이다. 절의 역사를 적은 사적비에 의하면 고려 광종 때 반야산에서 큰 돌을 발견하였고, 970년(광종 21년)에 혜명대사가 석공 100명과 공사를 시작하여 37년이 지난 1006년(목종 9년)에 불상을 완성했지만, 너무 커서 이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가 두 명의 동자가 강가에서 흙장난을 하는 모습을 보고서 불상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동자들은 평지에 불상의 아랫부분을 먼저 세운 다음 그 주변에 모래를 높이 쌓아 불상의 가운뎃 부분을 위로 밀어 올리고,..
202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