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문화재]/보물(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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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문화재]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종목 : 보물 ㅇ 지 정 일 : 1963. 01. 21 ㅇ 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ㅇ 시 대 : 통일신라(8세기 후반) ㅇ 상세설명 : 법주사 팔상전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석등이다. 전체적으로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에는 지붕돌을 올리고 있다. 네모난 받침돌 위에 아래받침돌은 면마다 안상을 새기고, 그 윗면은 가운데받침돌을 사이에 두고 윗받침돌과 대칭되게 연꽃을 조각하였다. 화사석은 4면에 창을 두었고, 나머지 4면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으로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여덟 곳의 귀퉁이가 살짝 치켜올라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대체로 각 ..
2022.12.25 -
[보은 문화재]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종목 : 보물 ㅇ 지 정 일 : 1987. 03. 09 ㅇ 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ㅇ 시 대 : 조선시대 중기 ㅇ 상세설명 : 속리산 기슭에 있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처음 지었고, 혜공왕 12년(776)에 다시 지었다.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탄 것을 인조 2년(1624)에 벽암이 다시 지었으며 그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앞면 7칸·옆면 4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내부에 모신 삼존불은 벽암이 다시 지을 때 조성한 것으로 가운데에 법신..
2022.12.24 -
[공주 문화재]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종 목 : 보물 ㅇ 지정일 : 1984. 11. 30 ㅇ 소재지 :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ㅇ 시 대 : 조선 ㅇ 상세설명 : 마곡사는 신라 선덕여왕 9년(640)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설과 신라의 승려 무선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세웠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신라말부터 고려 전기까지 폐사되었던 절로 고려 명종 2년(1172) 보조국사가 절을 다시 세웠으나 임진왜란 뒤 60년 동안 다시 폐사되었다. 훗날 조선 효종 2년(1651)에 각순대사가 대웅전·영산전·대적광전 등을 고쳐 지었다고 한다. 이 건물은 마곡사의 중심 법당으로 해탈문·천왕문과 일직선으로 놓여 있다.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건물로 처음 지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불에 타버렸던 것을 조선 ..
2022.12.04 -
[공주 문화재]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종 목 : 보물 ㅇ 지정일 : 1984. 11. 30 ㅇ 소재지 :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ㅇ 시 대 : 고려 ㅇ 상세설명 : 마곡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구한말에는 독립운동가 김구와도 인연이 깊었던 사찰이다. 김구는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했던 일본인 장교를 죽인 후 인천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탈옥하여 이 절에 숨어서 승려로 지냈는데, 지금도 대광보전 앞쪽에는 김구가 심었다는 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절마당에 우뚝 서 있는 이 탑은 탑 전체의 무게를 받쳐주는 기단基壇을 2단으로 쌓고, 그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올린 모습이다. 탑신의 몸돌에는 부처, 보살 등을 조각해 놓았고, 지붕돌은 네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았던 흔적이 보이는데, ..
2022.12.04 -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 야금] 금관, 금허리띠
금관金冠 신라, 6세기 / 보물 경주 서봉총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서봉총에서 발견된 신라의 금관이다. 1926년에 스웨덴 황태자가 발굴하여, 스웨덴을 뜻하는 서와 금관에 장식된 봉황에 착안해 서봉총이라 불렀다. 봉황 장식은 다른 금관에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모양이다. 관테에는 굵은 고리에 길쭉한 사슬 모양의 샛장식과 펜촉 모양의 드림이 붙은 드리개가 달려 있다. 금허리띠金製銙帶 신라, 6세기 경주 서봉총 국립중앙박물관 서봉총 출토 금허리띠는 34매의 띠꾸미개(과판)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모 모양의 판과 심장 모양의 장식으로 구성되었다. 허리때 아래로 다산을 상징하는 물고기, 곱은 옥, 용무늬 투조 장식, 추 모양 장식 등을 매달았다. 금허리띠는 최고 권위를 가진 자만이 제한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권력의 ..
2022.07.03 -
[안동 문화재] 안동 봉정사 화엄강당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지정종목 : 보물 ㅇ지 정 일 : 1967. 06. 23 ㅇ소 재 지 :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ㅇ시 대 : 조선시대 중기 ㅇ상세설명 : 봉정사鳳停寺는 672년(신라 문무왕 12) 능인대사能仁大師에 의하여 창건되었다는 전설이 전하는데, 등 발견된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보면 7세기 후반 능인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엄강당은 스님들이 불교의 기초 교학을 배우는 곳이다.『양법당중수기』등의 기록에 따르면 같은 경내에 있는 극락전과 대웅전을 17세기에 고쳐 지었을 때 화엄강당도 함께 고쳤을 것으로 추정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과 비슷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
2022.06.06 -
[보은 문화재] 보은 법주사 석조희견보살입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종 목 : 보물 ㅇ 지 정 일 : 2004. 10. 07 ㅇ 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ㅇ 시 기 : 720년경 ㅇ 상세설명 : 보은 법주사 석조희견보살입상은 지대석 위에 비교적 큰 향로를 머리에 이고 서 있는 흔치 않은 조각상이다. 희견보살상으로 불리어 오고 있으나 그 유래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하부 대석과 신부, 그리고 향로 받침까지가 1석이고 그위에 발우형 향로가 올려져 있다. 부처님께 향불을 공양 올리는 독특한 조각상이다. 조각은 얼굴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었으나, 그 밖의 부분은 비교적 양호하다. 특히 향로를 받쳐 든 두 팔의 모습이나 가슴부위의 사실적 표현과 함께 배면에 나타난 천의의 표현기법은 절묘하여 같은 경내의 쌍사자석등을 ..
2021.12.12 -
[보은 문화재] 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종 목 : 보물 ㅇ소재지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법주사 ㅇ시 대 : 조선 효종 6년(1655) ㅇ상세설명 법주사에 모셔져 있는 나무로 만든 관음보살좌상으로, 머리에는 화염보주로 호화롭게 꾸민 보관을 쓰고 있는데, 관의 가운데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고, 배 부분에는 복갑腹甲같은 둥근 꽃장식 판을 두르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장식성이 두드러져 보인다. 네모꼴에 가까운 얼굴은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배에 두었으며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손모양을 하고 있는데, 마치 실제 인물의 부드러운 손을 대하듯 곡선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생동감이 넘쳐난다. 양어깨를 덮은 천의 자락 역시 신체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표현함으로..
2021.11.06 -
[전주 문화재] 전傳 낙수정 동종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보물 제1325호 ㅇ 지 정 일 : 2001. 09. 21 ㅇ 소 재 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국립전주박물관 ㅇ 시 대 : 고려시대 초기 ㅇ 상세설명 : 이 범종은 일본인 다카하라 히미코 여사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해 오던 중 1999년 11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기증·반환한 것으로,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의 훼손이 있기는 하나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종의 윗면은 수평에 가까우며, 어깨부분인 상대와 맨아래 부분인 하대에는 띠를 돌리고 그 안쪽으로 반원무늬와 덩굴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상대와 연결된 사다리꼴 모양의 연곽 테두리에도 덩굴무늬를 얕게 조각하였으며, 연곽 안에는 작은 꽃받침을 갖춘 연뢰蓮蕾가 돌출되어 있다. 종의 ..
2020.12.13 -
[논산 문화재] 논산 관촉사 석등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보물 제232호 ㅇ 지 정 일 : 1963. 01. 21 ㅇ 소 재 지 : 충남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관촉사 ㅇ 시 대 : 고려 ㅇ 상세설명 : 관촉사 앞뜰의 큰 석불 앞에 놓여있는 4각 석등으로,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이 중심이 되어, 아래에는 3단의 받침돌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평면이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고려식으로,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 새겨진 굵직한 연꽃무늬가 두터움을 드러내고 있다. 가운데받침은 각이없는 굵고 둥그런 기둥으로 세웠는데, 위아래 양끝에는 두줄기의 띠를 두르고, 중간에는 세줄기의 띠를 둘렀다. 특히 중간의 세 줄기 중에서 가장 굵게 두른 가운데 띠에는 8송이의 꽃을 조각하여 곱게 장식하였다. 2층으..
2020.09.27 -
[청주 문화재]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丹山烏玉'명 고려 먹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보물 제1880호 ㅇ 지 정 일 : 2015. 10. 23 ㅇ 소 재 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ㅇ 시 대 : 고려 ㅇ 상세설명 :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은 1998년 청주시 동부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 내에 속한 명암동 1지구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목관묘에서 출토된 현존現存하는 가장 오래된 고려 먹이다. 출토 당시 이 먹은 피장자 머리맡 부근 철제가위의 위에 두 토막이 난 상태로 “단산오丹山烏”라는 글자가 종서縱書되어 있는 면이 위쪽으로 놓여 있었다고 한다. ‘烏’자 밑에 ‘一’자 획이 보이는데, 이는 ‘玉’의 첫 획으로 먹을 갈아 사용하면서 닳고 남게 된 획으로 추정된다. ‘단산丹山’은 1018년(고려 현종 ..
2020.07.26 -
[청주 문화재]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
국립청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잘 생긴 종.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보물 제1167호 ㅇ 지 정 일 : 1993. 09. 10 ㅇ 소 재 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ㅇ 시 대 : 통일신라 ㅇ 상세설명 : 청주시 운천동에서 금동불상과 고려시대의 청동 금고(金鼓)와 함께 출토된 동종이다. 총 길이가 78㎝, 종 몸체 높이 64㎝, 입지름 47.4㎝인 중간 크기의 종으로 위·아래 단에 어떠한 문양도 없이 단순하게 구획만 둔 것이, 오히려 이 종의 특징이다. 사각형의 연곽 너비 부분에는 3구의 비천상과 당초문, 3보 문양으로 꾸몄고, 그 안에 9개의 돌출된 연뢰(蓮蕾)가 있다. 종 몸의 앞뒤에는 2구의 비천상이 조각되어 있다. 연꽃으로 장식한 종을 치는 부분인..
202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