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문화재] 충청수영 내삼문(충청남도 유형무화재 제201호)

 

충청수영 내삼문은 보령시 오천항 일대에 축성된 사적 제501호인 충청수영성 안의 북동쪽에 세워져 있는데,

   원래 위치에서 옮겨진 것이다.

내삼문은 충청수영성을 동-서로 가로질러 오천항으로 연결되는 610번 지방도변에 위치해 있으며,

   뒤쪽으로는 장교청(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1호)이 자리해 있다.

2010년 12월 30일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의 솟을지붕형태로 지어져 있다.

 

이곳에 갔을 당시에는 뒤쪽의 장교청에 대한 복원작업이 한창 중이라서 주변이 어수선했다.

 

 

[충청수영 내삼문 안내판]

조선시대 충청수영 안에는 많은 건물이 있었는데, 1896년 폐영과 함께 대부분 소실되고 객사, 진휼청,

   공해관의 삼문만 남아 있다.

이 건물은 수사의 집무실이었던 공해관控海館의 출입문 역할을 하던 삼문三門이다.

원래는 삼문 뒤의 객사客舍와는 별도의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객사와 함께 오천초등학교 자리에서 옮겨져

   보존되고 있다. 현판은 김가진金嘉鎭(1846~1922)이 썼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충청수영의 북동측에 있는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3칸 중 가운데 한칸을 높여 솟을지붕형태로

   건축되었다. 작은 규모의 건축물임에 비해 기둥과 보, 도리 등이 모두 견실한 부재로 건축되어 건물의

   품격이 당당하고 육중해 수영성내 중요한 영사營舍의 출입문이었던 듯 하다.

 

 

 

 

아무리 공사 중이라지만, 아무리 대단해 보이지 않는 문화재라지만, 저건 좀 그렇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