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화재] 명국삼장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6호)

2015. 11. 4. 00:47[아름다운문화재]/유형문화재

 

명국삼장비明國三將碑는 이름 그대로 명나라 세 장수의 비석이다.

명국삼장비는 공주 공산성 안의 동쪽에 있는 2층 누각인 임류각의 옆에 마련된 비각 안에

   3기가 나란히 서 있다.

1976년 1월 8일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앞쪽이 명국삼장비가 들어서 있는 비각이고, 뒤쪽은 백제 왕의 연회 장소로 추정되는 임류각(복원된 건물)이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공산성 공북루 아래에 자리한 한채의 비각안에 3기의 비가 나란히 서 있다.

이 비들은 정유재란 이듬해인 선조 31년(1598) 공주에 주둔해 있으면서 주민들을 왜군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준 명나라 세장수 이공, 임제, 남방위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원래 선조 32년(1599) 금강변에 처음 세웠다가 홍수로 매몰되어 숙종 때에 다시 세워둔 것이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인들에 의해 ‘왜구(倭寇)’등의 글자가 훼손되었고, 공주읍사무소 뒤뜰에

   아무렇게나 매몰되었던 것을 광복 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 본문 중에 '공북루'는 '광복루'의 오기로 보여진다. 공북루는 북서쪽으로 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다.

 

 

 

 

 

 

 

내용까지는 지식이 짧아 잘 모르겠으나, 금석문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공부 자료가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