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문화재] 논산 명재 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190호)

2015. 11. 27. 20:22[아름다운문화재]/중요민속문화재

 

논산에는 관촉사, 개태사지 등등 많은 문화재들이 있지만, 사진 좋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명재 고택이 아닐까 한다.

명재 고택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명재 윤증의 고택으로서, 특히 아름답게 배열된 장독대가 유명하다.

원래 명칭은 '윤증선생고택'으로 지정되었으나, 2007년에 호를 따라 '논산 명재 고택'으로 변경되었다.

명재 고택은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구. 교촌리 306), 노성산성이 있는 노성산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1984년 12월 24일에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후대에 수리가 있었던 듯 하며 그

   세부기법은 19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노성산성이 있는 이 산의 산자락에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고, 왼쪽 1칸 뒤로 '一' 자형의 중문간채가 자리잡고

   있다. 중문간채는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1칸 돌아 들어가게 중문을 내었다. 중문을 들어서면 'ㄷ'자

   모양의 안채가 있어서, 중문간채와 함께 튼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집 앞에는 넓은 바깥마당이 있고 그 앞에 인공연못을 파고 가운데에 원형의 섬을 만들어 정원을 꾸몄다. 또한

   안채 뒷쪽에는 완만한 경사지를 이용하여 독특한 뒤뜰을 가꾸어, 우리나라 살림집의 아름다운 공간구조를

   보이고 있다.
모든 건축부재의 마감이 치밀하면서 구조가 간결하고 보존상태도 양호한 조선의 양반주택으로 중요하다.
지정 당시 명칭은 '윤증선생고택(尹拯先生故宅)'이었으나, 조선 숙종 때의 이름난 유학자 명재 윤증(1629

   -1711)이 지었다고 전하는 가옥인 점을 반영하여 그의 호를 따라 ‘논산 명재 고택’으로 지정명칭을 변경

   (2007.1.29)하였다.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안타깝게도 안에는 들어서지 말라는 출입금지 안내문이 대문 앞을 가로막고 있다. 앞에 문화재 해설하시는

   분이 계신거 같던데, 혹시 얘기해보면 들어가볼 수 있을지도... 하지만 난 바쁜 관계로...^^

 

 

 

 

 

 

 

 

 

 

 

 

 

 

 

 

 

 

 

 

 

 

 

 

 

 

 

 

 

 

 

 

 

 

 

해질녘 하늘 빛이 조금만 더 아름다웠더라면... 그런 날 다시 갈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