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문화재] 홍산객사
[홍산객사 안내문] 객사는 고려시대부터 각 고을에 설치하여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사신이 머물던 관아 건물이자 숙소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기도 했다. 홍산객사는 조선 헌종 때인 1836년에 세워졌으며, 고종 때인 1871년에 고쳐 지은 후 1983년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건물은 가운데에 왕의 전패를 모시는 정당이 있고, 좌우 양쪽에는 익실이 있다. 정당은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익실은 동쪽이 앞면 5칸, 옆면 2칸, 서쪽이 앞면 3칸, 옆면 2칸이다. 건물의 이름은 비홍관飛鴻館으로, 홍산지역의 주산인 비홍산에서 따온 것이다. 이 객사는 다른 곳에 비해 규모가 크고, 홍산동헌과 함께 조선 후기 홍산현의 관아건물을 대표한다. [문화..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