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문화재] 봉화 서동리 동삼층석탑 출토 소탑과 사리장엄

2020. 4. 19. 18:00[아름다운문화재]/비지정문화재

국립경주박물관 소장품으로, 4월까지 국립익산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된다.

 

 

[특별전 전시 안내문]

9세기 중엽 ㅣ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1962년 경상북도 봉화 서동리 동삼층석탑의 해체 수리 때 1층 탑신의 윗면에서 발견된 사리장엄입니다. 네모난 사리 구멍 안에는 99기의 소탑이 가득 들어있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행한 법사리 안치 방식입니다.

8세기 초에 전래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99개'의 다라니를 '99기'의 소탑 안에 넣은 '법사리'를 탑 안에 봉안하면, 그동안 지은 죄를 씻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경전의 말씀대로 99기의 소탑을 안치한 것이 그대로 남아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돌로 만든 사리호 안에 3과의 사리를 안치한 유리병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