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주 초상[보물 제613호]

2014. 12. 20. 00:42[아름다운문화재]/보물

 

 

널리 잘 알려진 신숙주의 초상이다.

1977년 11월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청중의 고령신씨문중에서 보관중이다.

 

<신숙주초상(申叔舟肖像)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보한재 신숙주(1417∼1475)의 초상화로 가로 109.5㎝, 세로 167㎝이다.

   신숙주는 글에 능하고 학식이 뛰어나 훈민정음 창제에도 참여하였다.
이 초상화는 초록색 관복을 입고 오른쪽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가슴에는 구름과 기러기 문양의 흉배를

   하고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처음으로 나타나는 흉배형식으로 문관 2품 때의 그림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의 음영처리나 표현 기법을 보아 성종 6년(1475)에 새롭게 고쳐진 이후에도 여러번 수정, 보완된 것으로 보이나,

   얼굴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심하게 채색되었으며, 의복의 윤곽선과 색의 표현도 뛰어나다.
이 영정은 신숙주의 성격, 인품 등을 잘 표현하였으며, 채색이나 선의 묘사도 뛰어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2014년 10월,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열린 청주의 문화재 특별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