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문화재] 보은 회인 인산객사

2022. 12. 4. 17:20[아름다운문화재]/유형문화재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종 목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ㅇ지 정 일 : 1982. 12. 17

ㅇ소 재 지 :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15번지

ㅇ상세설명 :

   조선시대에 중앙의 관리가 파견되거나 외국에서 사신이 올 때 잠시 머물 수 있도록 시설해 놓은 곳이다.

   정당은 1983년에 수리하였는데 이때 발견된 문서에 의하면 효종 6년(1655)에 새로 지어지고, 순조 3년(1803)에 고쳤으며 인산객사로 기록되어 있어 종래의 회인객사 동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배치형식은 정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방이 있으며, 앞쪽에는 중문과 외문 그리고 행랑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곳에는 정당과 외문만이 남아있다.

   앞면 8칸·옆면 2칸으로 가운데 3칸의 정당은 모두 우물마루로 되어있으며, 그 옆으로 2칸의 방을 놓아서 가운데 마루와 연결시키고 있다.

   회인 인산객사는 전체적인 건물의 수법으로 보아 조선 후기 특징을 나타내는 건물이다.

 

[회인 인산객사 안내문]

   객사란 각 고을의 관사로서 관리나 사신들의 숙소로 이용되었다. 객사에는 전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하여 배례를 올렸다.

   정면 8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처음 지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효종 6년(1655)과 순조 3년(1803)에 중수하였다. 일제시대에는 초등학교의 교사와 면사무소로도 사용되었고, 광복 후에는 농촌지도소로 사용되어 왔다. 1983년에 해체 보수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해체할 때 대들보 아래에서 나온 묵서명에 의해 '인산객사'임과 중수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