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 야금] 고리자루 큰칼

2022. 7. 23. 20:23[아름다운문화재]/박물관

 

용 봉황장식 고리자루 큰칼

 

삼국, 5~6세기

국립중앙박물관

 

둥근 고리 안에 왕의 상징인 용과 봉황을 표현한 고리자루 큰칼이다.

가야와 신라의 대형무덤에서 주로 출토되어 정치적 직위나 신분을 드러내는 위세품이자,

지방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각 지방 수장에게 내리는 하사품이었다.

 

 

고리자루 큰칼

 

삼국, 5세기

창녕 계성리

국립김해박물관

 

고리자루 큰칼로 아랫 부분이 윗 부분보다 폭이 작고 규두 부분이 타원형에 가깝다.

손잡이에 상감된 문양 형태는 3단이다.

1단과 2단에는 13개의 육각형의 거북등 무늬와 원무늬, 꽃무늬, 동물무늬가 확인되고,

3단에는 7개의 마름모 형태가 상감되어 있다.

이 시기 고리자루 큰칼은 무기이자 소유자의 신분과 권위의 상징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