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특별전] 녹색 유약, 녹유綠釉

2020. 11. 15. 16:26[아름다운문화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특별전] 녹색 유약, 녹유

ㅇ전시기간 : 2020. 08. 04 ~ 2020. 11. 22

ㅇ전시장소 : 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

ㅇ전시소개글(국립익산박물관 홈페이지) :

국립익산박물관은 <녹색 유약, 녹유綠釉>를 8월 4일(화)부터 11월 22일(일)까지 개최합니다.
백제 무왕 대(재위 600-641)에 창건된 미륵사에서는 백제 왕궁에서도 사용되지 않았던 녹유綠釉를 입힌 기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녹유는 중국 한나라 때 처음으로 만들어진 유약으로, 반짝반짝 빛난다고 해서 ‘유리琉璃’라고도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녹유를 시유한 그릇을 제작하였습니다. 삼국시대 녹유가 갖는 의미는 국내에서 제작된 첫 번재 유약이라는 점입니다.
전시는 네가지 주제로 구성하였습니다. 1부 ‘녹유, 미륵사를 물들이다’에서는 우리나라 첫 번째 녹유기와인 미륵사지 녹유서까래기와를 소개합니다. 2부 ‘녹유, 부처의 정토세계를 장엄하다’에서는 불교사원에서 확인되는 녹유문화재를 중심으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소개합니다. 3부 ‘녹유,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다’에서는 녹유문화재가 출토된 유적을 통해 당시 녹유를 소비했던 사람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첫 번째 유약을 만들다’에서는 녹유의 성분과 제조, 시유, 번조 등 녹유문화재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륵사지 녹유 서까래기와를 비롯한 고대 녹유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비록 오랜 세월을 지나 닳고 낡아 예전의 청아한 빛을 잃기도 했지만, 찬란히 빛났을 본래의 모습을 생각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녹유 잔과 잔받침(보물 제453호, 백제)

 

 

청동 잔과 잔받침(백제, 고창 봉덕리1호)

 

 

녹유 서까래막새(백제, 익산미륵사지)

 

 

미륵사지 연못지 일대 출토 녹유 막새

 

소조상(백제, 부여 정림사지)

 

용얼굴무늬 기와(통일신라, 경주 사천왕사지)

 

그릇받침(좌-백제, 부여 능산리 / 우-백제, 부여 왕흥사지)

 

서까래막새(통일신사, 경주 사천왕사지)

 

불상 문양전돌(통일신라)

 

보상화무늬 전돌(위)과 물결모양 전돌(아래)(통일신라, 경주 사천왕사지)

 

오른손에 칼을 든 녹유 신장상(통일신라)

 

활과 화살을 든 녹유 신장상(통일신라, 사천왕사지)

 

연꽃무늬 장식기와(통일신라, 경주 동궁과 월지, 월성)

 

용얼굴무늬 기와(통일신라, 경주 동궁과 월지)

 

뼈항아리(신라)

 

뼈단지(국보 제125호, 통일신라)

 

뼈항아리(통일신라)

 

뼈항아리(통일신라)

 

뼈항아리(통일신라)

 

부뚜막 모양 명기(중국 한), 동물 모양 명기(낙랑)

 

삼채뼈항라리와 돌함(중국 당, 경주 조양동 출토)

 

바리(중국 북제-수, 창원 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