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문화재] 구례 화엄사

2020. 6. 14. 16:02[아름다운문화재]/사찰

[화엄사 안내문]

화엄사는 6세기 중엽(544년, 백제 성왕), 인도에서 온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신라의 자장율사와 의상대사,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 등 여러 고승에 의해 중창되어 조선 세종 6년(1424년)에는 선종대본산으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5,000여 칸의 건물이 전소되고 주지였던 설홍대사는 300여 명의 승려를 이끌고 왜군에 대항하다 전사하는 고난을 겪기도 하였다. 석조물을 제외하고 현재 남아 있는 전각들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에 세워진 것들이다.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차례로 지나 보제루 앞마당에 들어서면 높이 쌓아 올린 대석단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승방과 강당 등의 수행공간이, 위로는 대웅전과 각황전을 비롯한 예불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은 각황전과 대웅전을 중심으로 절묘하게 조화된 가람배치의 아름다움이다.

또한 사사자삼층석탑과 공양석등에 전해오는 연기조사와 어머니의 효 이야기도 발길을 끌고, 각황전 앞의 석등과 모과나무 기둥이 독특한 구층암 등도 화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들이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사적 제505호

ㅇ 지  정  일 : 2009년 12월 21일

ㅇ 소  재  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ㅇ 시       대 : 백제 이후

ㅇ 상세설명 :

신라 경덕왕 13년(754) 황룡사 승려 ‘연기조사’의 발원으로 건립된 화엄종 사찰로 ‘도선국사’가 도참설에 의해 중창하였고, 조선시대 ‘벽암각성’의 중창이후 선·교 양종 총림 대도량의 역할을 하였다.

대웅전과 누문을 잇는 중심축과 각황전과 석등을 연결하는 동서축이 직각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가람배치를 갖추고 있으며, 경내에는 국보 제67호 ‘화엄사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점, 보물 8점 등 중요 문화재가 있어 역사적·학술적으로 가치가 크다.

 

일주문

 

불견, 불문, 불언을 알려주는 귀여운 부처상들

 

벽암국일도대선사비 : 벽암각성의 탑비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 참전하여 활약한 승려

 

금강문

 

천왕문

 

천왕문

 

당간지주

 

보제루(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9호)

 

중심 사역. 좌측 위에 각황전과 석등, 우측 위에 대웅전, 아래단에는 동/서 오층석탑이 마주보고 있다

 

서오층석탑(보물 제133호)

 

중심사역 아래단. 동/서 오층석탑과 보제루 등

 

각황전과 앞에 석등

 

각황전, 석등, 사사자탑

 

각황전 앞 석등과 대웅전

 

각황전, 석등, 사사자탑, 서오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