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4. 21:41ㆍ[아름다운문화재]/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일명 직지)"을 인쇄(1377년)한 청주 흥덕사지에 1992년 고인쇄 전문박물관으로서 개관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직지"는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지만, 상.하권 중 하권만 남아 있고, 그것도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에 따라서 "직지"는 우리나라에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유일한 예이며, 그 정도로 세계 기록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흥덕사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서, 1985년 발굴조사를 통해 여러 건물터가 확인되었으며, '흥덕사興德寺'라고 새겨진 쇠북(금구), '대중 3년명大中 三年銘'이 새겨진 기와 등 중요 유물들이 출토되었고, 현재 사적 제31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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