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화재] 하늘에서 본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2016. 1. 10. 22:56[아름다운문화재]/사적

 

백제의 대표적인 절터인 미륵사지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위치해 있으며,

   1966년 6월 22일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드론 팬텀3 어드밴스로 촬영, 역시 절터는 내려다봐야 눈에 딱 들어온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익산 기양리에 있는 백제 때의 절터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백제 무왕 때 왕이 왕비와 사자사師子寺에 가던 도중 용화산 밑의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났는데, 왕비의 부탁에 따라 이 연못을 메우고 3곳에 탑, 금당, 회랑을 세웠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미륵사는 백제 무왕 때 지어져 조선시대에 폐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절의 배치는 동·서로 석탑이 있고, 중간에 목탑이 있으며, 탑 뒤에는 부처를 모시는 금당이 각각 자리한다.

   이것이 복도(회랑)로 구분되어 매우 특이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금당의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고

   바닥에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것은 바닥마루의 습기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조선시대 건물터에서

   온돌시설이 발견되어 온돌의 발전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출토된 유물로는 기와·토기·금속·목재 등 다양하며, 글자를 새긴 기와도 많이 발견되었다. 서쪽 금당 앞의

   석탑은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었는데, 현재 남아있는 석탑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목조건축의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무너진 뒤쪽을 시멘트로 보강하였던 것을 새롭게 복원하기위해 해체 중에 있다.

   전시관에는 미륵사의 복원된 모형이 있다.
미륵사는 신라의 침략을 불교의 힘으로 막고자 지은 호국사찰로서 백제가 망할 때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여겨지는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다.

 

미륵사지 전경.

 

본격적인 사역 전경. 앞쪽으로 장방형으로 테두리를 두른 것처럼 넓게 회랑이 돌아가고, 동서 양쪽으로

   당간지주가 서 있으며, 넓은 동쪽 마당에는 현재 해체 복원 중인 서탑의 탑재들이 늘어서 있다.

 

 

해체 분해되어 있는 서탑의 석재들이다. 다시 제모습을 찾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뒤쪽으로는 3개의 탑과 각 탑 뒤에 3개의 금당이 있는 독특한 3원의 배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동탑은 1992년에 복원된 것이고, 서탑은 백색 건물 안에서 보수 정비 중이다. 양쪽 석탑 가운데에는 목탑이

   있던 자리이다. 각 탑 뒤의 네모네모한 공간들이 금당들이 있던 자리이다.

 

3원 뒤쪽으로 강당과 승방이 있던 자리.

 

사지의 뒤쪽에서도 한 바퀴 돌아본다.

 

 

 

가장 뒤쪽 올록볼록한 곳이 조선시대 건물터이고, 왼쪽의 초록 지붕 안에는 복원해 놓은 기와가마터를 볼 수 있다.

 

 

 

 

유물전시관의 모습. 미륵사지에 대한 모든 자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