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화재] 마곡사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2015. 8. 9. 17:08[아름다운문화재]/보물

마곡사 대광보전은 마곡사의 중심 법당으로서, 1788년(정조 12)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1813년(순조 13)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현판은 표암 강세황의 글씨라고 한다.

1984년 11월 30일에 보물 제802호로 지정되었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이며,

다포식(지붕을 받치기 위한 구조물(공포)이 기둥 위 뿐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의 팔작지붕이다.

본존인 비로자나불은 법당의 서쪽에 동쪽을 향해 모셔져 있는데, 이러한 배치는

부석사의 무량수전에서처럼 서방극락을 주재하는 아미타불이 앉아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독특하다고 하겠다.

후불탱화로는 영산회상도(충남 유형문화재 제191호)가 봉안되어 있고, 천장은 우물 정자 모양으로 꾸몄으며,

내부 바닥에는 참나무 돗자리가 깔려 있고, 전면 창호에는 다양한 꽃살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시간 관계상 내부를 구경하지 못했으니...

다시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