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문화재] 부석사 당간지주(보물 제255호)

2015. 2. 20. 23:54[아름다운문화재]/보물

 

 

부석사 당간지주는 천왕문 약간 못 미쳐 위치해 있다.

당간지주는 잘 알려져 있듯이, 절에 행사가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인 '당간'을 세워

지탱해 주는 기둥을 말한다.

이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수작으로서, 1963년 1월 21일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428cm이다.

 

양 기둥 꼭대기에는 내면 상단에서 외면으로 둥글게 호선을 그리며 깎여졌는데 1단의 굴곡을 두었다.

이 굴곡부에는 앞뒷면의 중앙에 종선문이 내려 오고 정상부에서 2단의 원호가 경사진 형태로 조각되었고,

측면에는 3조의 종선문이 있다.

 

 

두 지주 사이에는 연꽃잎을 장식한 원형의 간대석이 놓여져 있는데, 소박하면서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