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문화재]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법주사는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사찰 중 하나지요.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776년(혜공왕 12년)에 진표율사가 중창하였고,

고려시대를 거치며 지금의 규모를 갖추었지만, 정유재란으로 홀랑 타버렸습니다.

  조선시대에 들어 1624년(인조 2년)에 사명대사와 벽암대사에 의해 중건되고 보수 증축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다시 갖추었다고 합니다.

  잘 알려졌듯이, 사찰 자체가 박물관처럼 엄청나게 많은 문화재를 품고 있기도 합니다.

  국보 제55호 팔상전, 국보 제5호 쌍사자석등, 국보 제64호 석련지 등을 비롯하여

보물 제15호 사천왕석등, 보물 제915호 대웅전 등등등 국보 3점, 보물 12점, 천연기념물 1점, 도지정문화재 25점...

  그리고 법주사일원은 전체가 1966년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에 속리산은 명승 제61호로,

법주사 주변지역은 사적 제503호로 변경지정 되었답니다. 

 

  대부분 사찰의 첫 입구는 일주문이지요. '호서제일가람'이란 현판이 당당해 보입니다.

 

  금강문에 다다르기 전에는 '보은 속리산 사실기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67호)와 '보은 법주사 벽암대사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71호)'가 먼저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강문을 지나면...

 

  아름다운 법주사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천왕문, 팔상전, 금동미륵대불이...

 

  금동미륵대불. 높이가 33m나 된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건담보다 무려 15m나 더 크네요.

 

  팔상전 뒤로 대웅보전이 보입니다. 가람의 배치상으로 팔상전이 다른 절들의 주법당 앞에 자리해 있는 탑의

역할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팔상전 뒤쪽으로 유명한 쌍사자석등이 있습니다.

 

  대웅보전 뒤쪽에서 본 전경입니다. 우측으로 원통보전이 보입니다.

 

  대웅보전과 앞에 있는 사천왕석등의 모습입니다.

 

  들어왔던 금강문 옆의 당간과 지주는 나가는 길에 눈에 띄네요. 들어서면서 너무 멋진 팔상전과 대불이 눈에 들어와

미처 보지 못하고... 

 

  금강문 옆으로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여래의좌상도 꼭 뵙고 나와야...

 

  이 많은 보물들은 각각 다른 게시물로 포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