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2. 00:38ㆍ[아름다운문화재]/유형문화재
부용 부강리 민가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21호로서,
대청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구에 있던 것을 옮겨
현재는 <문의 문화재단지>에 이전 복원되어 그 모습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문화재단지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문산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전경입니다.
대문 역할도 겸하는 광채와 'ㄱ'자형의 안채, 단촐한 모습입니다.
문 앞에 마련된 안내문입니다. 문화재단지 내 대부분 안내판 오른쪽 위에는, 휴대폰 QR코드 어플을 실행하고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자동으로 해당 문화재의 정보로 연결되는 바코드가 있습니다. 한 번 해보니 정말 신기~^^~.
부강리의 김종철씨가 살던 집이라고 되어 있네요.
대문으로 들어서 봅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안채의 단벽에 걸린 소쿠리와 광주리들이 맞아 주는데,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소쿠리와 광주리의 차이가 헤깔려서 찾아봤더니, 바닥이 편평한 것이 광주리라고 하네요.
살짝 옆으로 눈을 돌리면 정감 어린 장독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안쪽에서 본 대문이 붙은 광채입니다. 독특하게도 지붕에 기와가 아닌 얇은 판석을 올렸습니다.
일반적은 기와지붕과는 완전 다른 느낌, 왠지 너와집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마루부분에는 수키와를 올리긴 했네요.
안채의 기와지붕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보입니다.
안채 모습입니다. 카메라 화각이 안습인 상태이다 보니 한 컷에 안들어오네요. 오른쪽 부분은 아래로...
부엌문 옆에서 본 안채 모습입니다.
뒤쪽으로 돌아 봅니다.
뒤로 돌다보면 부엌문 옆에 방문이... 구멍이 뽕뽕 뚫려 있는거 보니 신혼방인가~ 싶네요.
바깥에 나가 뒤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역시 우리나라 가옥은 곡선과 직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2014년 1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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