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유적] 국내 최대 규모의 원삼국시대 환호취락, 홍성 석택리유적
홍성 석택리유적은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인 내포시와 예산수덕사I.C를 잇는 진입도로 건설공사와 관련해 실시한 문화재조사를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건설공사 시행에 앞서 문화재의 유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첫 단계인 지표조사에서 유적의 유존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발굴조사까지 진행되면서 유적의 전모가 드러났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원삼국시대 유적 가운데 환호취락으로서 가장 규모가 크고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그 중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국내 최초로 발굴조사 진행 중에 그대로 보존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던 유적이다. 현재는 일부만 발굴조사가 완료된 상태에서 다시 복토하고, 언제가 될지 모를 훗날 발굴조사가 재개되기를 기다리며 잠자고 있다. 항공촬영한 석택리유적의 전경이다. 유적은 나지막한 구릉지 정상..
20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