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재] 안동 봉정사 극락전
[봉정사 극락전 안내문] 이 건물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 주심포 건물로 고려시대의 건물이지만 삼국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다. 1972년에 실시한 보수공사 때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건립 후 첫 수리는 고려 공민왕 12년(1363)이며, 그 뒤 조선 인조 3년(1625), 순조 9년(1809) 3차에 걸친 수리가 있었다. 원래는 대장전大藏殿이라 불렀으나 뒤에 극락전이라 이름을 바꿨다. 기둥의 배흘림, 공포의 단조로운 짜임새, 내부가구의 고격함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돌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배열했으며 전면과 후면 중앙칸에 판문을 달고 양쪽에는 살창을 내었는데 전면의 판문과 살창은 1972년 보수공사 때 고증을 통하여 고형으로 복원한 것..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