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멋진 곳은 삼성교통박물관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경주에도 못지 않는 멋진 자동차박물관이 있다. 심지어 개인이 운영하신다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비롯해 클래식카, F1, 슈퍼카, 영화 속에 등장한 명차 등등...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이 눈이 휘둥그래질 만한 곳이다. 관람 중에 우연히 대표분을 만났는데, 짧게나마 어렵게 어렵게 자동차를 모아오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들어가면서 비싸다고 생각했던 입장료가 결코 비싼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나 같은 사람이 편하게 세계의 명차를 구경할 수 있으니, 감사할 일이다... 전시실은 1층부터 3층까지 마련되어 있고, 3층에는 키즈존과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클래식..

경주 보문호 옆에 콜로세움을 본떠 만든 보문콜로세움 안에 있는 키덜트뮤지엄. 약간의 입장료(예약시 할인)가 있고, 전시관은 1층과 3층으로 나뉘어 있다. 최초의 영사기와 타자기, 라디오, 축음기 등을 비롯해 중년들의 추억 돋는 다양한 물건들, 오래된 장난감부터 요즘의 아이언맨까지 많은 캐릭터들도 즐비... 전체적으로 공간도 그렇고, 뭔가 정리되지 않은 어수선함이 느껴지지만, 반대로, 정리되지 않은 창고 속에 추억이 가득 쌓여있는 그런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나름 즐길거리로는 충분한 듯...

모 델 명 : Benz Patent Motorwagen 생 산 국 : 독일 제 조 사 : 메르세데스 벤츠 생산년도 : 1886년 엔진형식 : Flat single cylinder 배 기 량 : 984cc 최대출력 : 0.9hp 최고속도 : 10mph(16km/h) 안내설명 : 누구도 말 없이 달리는 마차를 상상조차 하지 못한 때에 칼 벤츠는 말 없이 달리는 마차를 만들겠다며 1883년 막스로제와 프리드리 빌헬름 에블링거와 함께 Benz & Cie 회사를 설립하여 1886년 1월 29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어 특허를 받는데 이는 우리가 타고 있는 가솔린 자동차의 시초가 되었다. 초기 연료(가솔린)는 약국에서 소독용으로 팔려 많은 양을 구하기 어려웠고 엔진의 힘이 달려 언덕을 올라가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보물 제1880호 ㅇ 지 정 일 : 2015. 10. 23 ㅇ 소 재 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ㅇ 시 대 : 고려 ㅇ 상세설명 :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은 1998년 청주시 동부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 내에 속한 명암동 1지구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목관묘에서 출토된 현존現存하는 가장 오래된 고려 먹이다. 출토 당시 이 먹은 피장자 머리맡 부근 철제가위의 위에 두 토막이 난 상태로 “단산오丹山烏”라는 글자가 종서縱書되어 있는 면이 위쪽으로 놓여 있었다고 한다. ‘烏’자 밑에 ‘一’자 획이 보이는데, 이는 ‘玉’의 첫 획으로 먹을 갈아 사용하면서 닳고 남게 된 획으로 추정된다. ‘단산丹山’은 1018년(고려 현종 ..

국립청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잘 생긴 종.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ㅇ 지정번호 : 보물 제1167호 ㅇ 지 정 일 : 1993. 09. 10 ㅇ 소 재 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ㅇ 시 대 : 통일신라 ㅇ 상세설명 : 청주시 운천동에서 금동불상과 고려시대의 청동 금고(金鼓)와 함께 출토된 동종이다. 총 길이가 78㎝, 종 몸체 높이 64㎝, 입지름 47.4㎝인 중간 크기의 종으로 위·아래 단에 어떠한 문양도 없이 단순하게 구획만 둔 것이, 오히려 이 종의 특징이다. 사각형의 연곽 너비 부분에는 3구의 비천상과 당초문, 3보 문양으로 꾸몄고, 그 안에 9개의 돌출된 연뢰(蓮蕾)가 있다. 종 몸의 앞뒤에는 2구의 비천상이 조각되어 있다. 연꽃으로 장식한 종을 치는 부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