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재] 자위관(가욕관嘉峪關)

2021. 12. 1. 20:29[다른나라답사]

 

 

간쑤성(甘肃省, 감숙성) 지급시인 자위관시(嘉峪关市, 가욕관시) 서남쪽 6㎞지점에 있는 관문으로

실크로드와 연계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명 홍무(洪武) 5년(1372)에 건축되었고 이후 가정(嘉靖) 치세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대규모로 중건한

만리장성 서단(西端)의 제1관문으로 성루 건물이 웅장해 천하제일웅관(天下第一雄关)으로 불린다.
자위관은 험준한 지세를 따라 건설되었으며 만리장성의 성문 중 가장 완전하게 보전되어 있다.

구조는 내성(內城), 외성(外城), 싱후(城壕) 세 겹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현재의 규모는 내성을 중심으로 둘레가 640m, 면적 25,000㎡, 높이는 10.7m에 달한다.

성벽은 대부분 흙을 다져 만들었고 서쪽에는 벽돌을 사용해 웅장하고 튼튼하다.
내성에는 동쪽과 서쪽에 두 성문이 있는데 동쪽 성문은 상서로운 기운이 동쪽으로부터 솟아오른다는 의미로

광화문(光化門)이라 불리며, 서쪽 성문은 부드러움이 서쪽까지 이르러 평안해지기를 바라는 의미인 유원문(柔遠門)으로

불린다.

두 성문 밖에는 또한 월성이 둘러싸고 자위관 내성에는 흉벽, 망루, 각루, 갑문루 등 건물 14채가 자리하고 있다.

2007.5 국가 66개 5A급여유경구(旅游景区)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위관 [嘉峪关, Jiāyùguān Pass] (중국 국가급풍경명승구총람, 2011. 7. 1., 이현국)

 

 

 

 

 

 

 

 

 

 

 

 

 

 

 

 

 

 

 

 

 

 

 

 

 

2016년 06월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