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화재] 세계문화유산 공산성의 연회장소 임류각

2015. 11. 7. 20:43[아름다운문화재]/비지정문화재

 

공산성 임류각은 사적 제12호인 공주 공산성 내에 지어진 연회장소로 추정되는 누각이다.

임류각은 공산성 안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고,

   옆에는 세 명의 명나라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명국삼장비가 자리해 있다.

 

 

현대에 복원한 것이긴 하지만, 공산성 안에서 가장 폼나는 웅정한 건물이다.

 

[임류각 안내판]

백제 제24대 동성왕 22년(550)에 왕궁 동쪽에 지은 건물이다.

   높이가 15m에 이르는 고층으로 왕과 신하들의 연회장소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980년에 공산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임류각 터를 발견하고, 1993년에 문헌기록 및 발굴조사 결과를 근거로

   2층 누각으로 복원하였다. 현재 임류각의 단청 문양은 무령왕릉에서 나온 장신구 및 무덤방의 벽돌에

   남겨진 무늬를 많이 활용하였다.

 

 

 

 

올라가 볼 수 있다.

 

무령왕릉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고 해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조선시대 건물의 단청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긴 하다. 단청을 구경해보자.

 

 

 

 

 

 

 

 

 

금년 좀 이른 봄에 올라갔었다. 가을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올라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