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민속마을[중요민속자료 제236호]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해 있다.

아산이지만 거의 천안시의 사정권에 들어가 있다고 보아도 될 듯.

2000년 1월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지난 달, 가을의 끝물에 찾았다.

 

 

 

마을에 대한 간략한 소개 안내문.

 

전통적인 나무다리인 섶다리이다.

 

섶다리는 못을 쓰지 않고 기둥과 들보를 맞추고, 솔가지와 흙으로 만든다.

추수가 끝난 뒤 놓았다가 장마가 시작될 무렵인 이듬해 5월쯤에 거둬들인다고 한다.

 

입장권을 사고 저 돌다리를 지나 마을로 입장하게 된다.

 

마을 어귀의 장승.

 

물레방아가 정겹다.

 

물레방아 초가지붕에 떨어진 낙엽들이 참 진했던 때였다.

 

간만에 본다. 원두막.

 

민속마을 민속관의 홍보관이다. 민속관은 상류층가옥, 중류층가옥, 서민층가옥 등을 묶어서 지칭하는 듯.

 

 

 

상류층가옥의 내부 전경이다.

 

조기에 서서 동전을 던져 골인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중류층가옥 앞마당은 전통 놀이터이다.

 

중류층가옥.

 

 

아마 전통혼례도 하나 보다.

 

 

 

 

나 어릴 땐 풍선기라고 불렀는데...

씨를 까불릴 때나, 여름날 마당에 멍석을 깔고 저녁 먹을 때 선풍기처럼 돌리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아주 조금 근대화된 기계였던 새끼꼬는 기계. 저 때도 그립군...

 

 

서민층가옥.

 

 

 

 

 

 

소원 비는 돌탑에 점차 정체불명의 불상은 묻혀가고...

 

마침 그 날, 초가지붕잇기를 하고 있다. 반근대화된 시스템이다.

 

 

뭘 째리노~~~

 

 

까치밥 치고는 너무 많은 감이 달려 있다. 까치가 먹다 배터져 죽을지도...^^ 저런 감은 첨 보는 듯...

 

 

 

 

더 많은 곳을 봤어야 하는데, 너무 천천히 다녔나보다. 벌써 해가 떨어진다. 결국 또 다시 와봐야 할 이유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