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진남루[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8호]

 

 

공주 공산성은 백제가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이후에 공주를 지키던 산성이다.

공산성의 남쪽에 있는 진남루는 북서쪽의 금서루와 함께 지금도 공산성의 출입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계단을 따라 적당히 걸어 올라가야 한다. 

재밌는 건, 주차장이 있는 정문에 해당하는 금서루쪽으로 입장을 하면 입장료를 받는데(공주시민은 무료), 이쪽으로는

   그냥 들어가도 된다^^.

 

진남루는 1985년 5월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너무 늦은 가을에 들렀다.

 

1971년에 전체적으로 해체 복원된 모습이란다.

 

정면 세칸.

 

 

측면 두칸의 팔작지붕.

 

 

 

진남루에서 남동쪽으로 따라 올라가는 공산성의 성벽 부분이다. 굉장히 가파른 코스 중 한 곳.

 

저 성벽 아래쪽에 박찬호선수의 본가가 있는데, 언젠가 다큐를 보니 박찬호선수가 어릴 적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면서

   뛰어 오르던 계단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