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재] 후이왕릉[회왕릉回王陵]
회왕릉은 건축면적이 1,500㎡에 이르는 웅장하고 장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7대 후이왕[回王]과 왕비 등 왕족 40명이 안장되어 있는데, 이 중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왕릉은 두 곳뿐이다. 남쪽에는 목조로 된 정자 5개가 세워져 있다. 대예배사大礼拜寺는 하미 지역 최대의 이슬람사원으로 약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하미 회왕回王은 청 정부가 하미의 위구르 지방에 봉한 영주의 칭호로 1697년 위구르족 수령 액패도랍额贝都拉이 청이 갈이단噶尔丹의 반란 진압에 공헌한 것을 기려 일등찰살극달이한一等札萨克达尔汗으로 책봉되었고 그의 부락을 몽고 양홍기镶红旗에 편입시켜 작위를 세습토록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그의 후손은 왕공王公, 패자贝子, 패륵贝勒에서 화석친왕和硕亲王으로 등급이 오르게 되었다. ..
20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