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유적] 공주 공산성의 백제 왕궁 관련시설과 백제의 사다리
공주 공산성은 세계유산답게 발굴조사 때마다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 2011년 발굴조사에서는 칠갑옷이 출토되어 떠들썩했는데, 이번 공산성 성안마을 8차 발굴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의 백제시대 사다리가 출토되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백제시대 건물지, 연(연못)지, 추정공방지, 도로, 축대, 배수로, 마당지 등 왕궁 관련시설이 중점적으로 조사되었으며, 기타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의 건물지 등도 함께 확인되었다. 지난 금요일(12월 11일)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 공개 설명회가 있었다. 백제시대 사다리가 출토된 연지. 연지는 사각형 형태에 너비 10m, 바닥너비 6m, 깊이 2.6m이다. 남동쪽에서 내려다 본 조사지역 전경이다. 남쪽 조사지역 근경. 흰..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