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안내문] 신왕국-제3중간기, 제20-22왕조 기원전 약 1185~718년 석회암 여성의 무덤에서 출토된 작은 피라미드이다. 네 면에 장식된 부조에는 이집트인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앞면인 감실과 뒷면에는 사후세계와 연관된 주요 신들인 오시리스와 레 신에게 죽은 이가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오른쪽 면에는 무덤 주위를 날아다니는 인간의 머리를 한 새(바ba)가 부활의 상징인 제드 기둥에 앉아 있다. 왼쪽 면에는 호루스와 토트가 죽은 이의 미라를 앞에 두고 정화의식을 행하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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