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보살 고려, 14세기 리움미술관 불상이 자리한 대좌와 뒤편의 광배 조각이 화려한 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다. 중앙의 부처와 양옆의 협시보살의 이목구비와 옷주름 등을 정교하게 묘사했다. 이러한 삼존상은 금강산 일대에서 많이 출토되어 전한다. 이 삼존상 역시 금강산에서 진행된 대규모 불사佛事의 일환으로 발원자의 염원을 담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