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답사진] 밍사산(명사산鳴沙山)과 웨야취안(월아천月牙泉)
밍사산은 간쑤성 주취안시(주천시) 현급 돈황시의 성 남쪽 5km 지점, 바단지린(파단길림巴丹吉林) 사막과 타클라마칸(탑극랍마간塔克拉瑪干) 사막의 과도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거대한 용과 같은 모양으로 유사流沙가 퇴적되어 이루어졌다. 이 산은 동쪽의 막고굴에서 시작하여 서쪽은 수불산 아래의 당하 저수지까지 총 40여km이며, 남북으로는 약 20여km, 최고 높이 1,715m이다. 산봉우리가 빽빽하고 기복이 심하여 마치 칼로 자른 듯 가파르며 경관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돈황 팔경의 하나이다. 산 중앙에 있는 연못(월아천)은 모래에 파묻히지 않으며 사람과 말이 밝으면 우레와 같은 소리가 난다고 기재되어 있다. 웨야취안은 초생달 모양의 작은 연못으로, 매년 수위가 하강하고 있다고 한다. 아침에는 햇살을 받아 붉은 ..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