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현 호오류지(법륭사)

2010. 1. 29. 02:31[다른나라답사]

2004년 2월 22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사찰 중에서 제일 많이 알고 있을 것 같은 호오류지(이하 법륭사)를 돌아보기로 했다.

 

법륭사에 대해서는 네이버 사전에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스이코 왕[]의 조카 쇼토쿠[]가 601∼607년에 세웠다고 하며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목조건물이다. 스이코 양식인 금당()·오중탑()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西)과, 덴표[] 양식인 몽전(殿)을 중심으로 하는 동원()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미술품에는 불상으로 금당의 약사여래상·석가삼존불상·아미타삼존불상 등이 있고, 벽화에는 금당 4벽의 4불정토도() 등 수백 점의 고미술품이 소장되어 있고 2563마리 비단벌레의 날개로 만든 다마무시즈시[ 옥충주자]가 유명하다. 이것들은 일본의 국보급 문화재들이다. 특히 백제인이 일본으로 건너가 제작한 목조 백제관음상이 유명하며, 금당 내부의 벽화는 610년(고구려 영양왕 21) 고구려의 담징()이 그린 것이다. 이는 중국의 윈강석불[], 경주의 석굴암 등과 함께 동양 3대 미술품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법륭사의 가장 앞에 있는 문인 남대문이다. 

 

 남대문을 지나 진입하면 양쪽으로 여러 전각들이 있고, 정면에 중문이, 그 뒤로 그 유명한 오중탑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배치도를 눈여겨 봐 놓고 관람하는 것이 현명할 듯... 복잡하지 않은 듯 해도 생각보다 넓고, 걸어야 할 길이도 만만치가 않더이다.

 

서원가람의 정문에 해당하는 중문의 모습.

 

보호 차원에서인지 중문을 통해서는 가람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다.

옆 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서실 삼경원이 나타난다.

 

당당하게 서 있는 오중탑과 금담의 모습.

 

뒤쪽에서 본 금당과 오중탑의 모습이다.

 

 오중탑의 공포 모습.

 

 경장 쪽 처마 아래에서 바라 본 오중탑의 모습.

 

 금당 쪽 회랑을 나오면 동실이 있다.

 

동원가람으로 이동하기 위해 서원가람을 나오는 동대문의 모습.

 

 서원가람과 동원가람을 잇는 길 옆 진학원의 모습이다.

 

사무라이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독특한 일본의 종루.

 

 동원가람의 남쪽에 있는 예당의 모습.

 

 동원가람의 중심 건물에 해당하는 독특한 형태의 몽전의 모습이다.

 

 서원가람의 어느 구석... 빗질해 놓은듯한 깔끔한 자갈 바닥이 인상적이다.

 

 동원가람 중궁사의 본당 모습.

 

 법륭사 앞, 버스정류장 모습. 길 바닥이 너무 깨끗하다...

 

저녁 때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번화가인 난바 거리를 배회(?)했다.

구경 할 것도 많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자주 들른다는 고서를 파는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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