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문화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백제인, 돌을 다스리다 治石

파봐야안다2 2022. 3. 1. 19:50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 전시 안내문]

기간 : 2021. 12. 21 ~ 2022. 05. 08

장소 :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전시관

내용 : 돌은 초기 인류가 찾은 도구의 소재입니다. 돌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쉽게 변하지 않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 생활 곳곳에서는 지금도 돌로 만든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백제권역에서는 보령 납석과 익산 황등석과 같이 품질 좋은 돌 산지가 많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좋은 돌을 찾아내는

         눈, 돌의 성질을 이해하는 능력, 섬세한 손기술을 지닌 장인도 많았습니다. 그 덕분에 백제에서는 돌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백제 초기 한성기를 거쳐 웅진기와 사비기에 이르기까지 돌을 가공하여 만든 것들은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도 옛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기술로도 재현해 내기가 어려운 것들이 장인의

         망치와 정釘 하나로 만들어졌다는 점은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많은 것이 쉽게 생산되고 사라지는 지금, 이번 전시에서 원형의 모습 그대로 우리 곁을 지키고 또 앞으로도

         그 자리에 남아있을 백제인의 돌이 주는 감동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벼루(부여 관북리유적 출토)

 

거푸집

 

저울 추(부여 정림사지, 관북리유적 출토)

 

이형 추(보령 관산리유적 출토)

 

미완성 저울 추(보령 관산리유적 출토)

 

 

 

 

 

 

 

글자가 새겨진 바닥 돌(부여 구아리유적 출토)

 

마루끝 장식

 

 

도수관(부여 구아리유적 출토)

 

'백호' 글자를 새긴 성돌(백제 사비기 동나성 출토)

 

예산 화전리 사면석불(복제품)

 

부여 사택지적비(보물)

 

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