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경주 황남리 109호 무덤에서 말 투구와 말 갑옷편이 최초로 출토된 이후 1973~1988년 경주 계림로 1호 무덤을 시작으로 부산 복천동, 합천 옥전 등 신라와 가야 각지에서 다양항 형태의 말 투구오 갑옷이 출토되었으며, 1992년 완전한 형태의 가야 말 갑옷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합안 마갑총으로 명명되었다.
말 갑옷이 처음 발견되고 나서 75년이 흐른 2009년, 경주 쪽샘지구 C10호 무덤에서 사람이 착용한 갑옷과 함께 완전한 형태의 말 갑옷이 출토되었습니다. 신라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전례 없는 대발견이었습니다. 그 후 10년, 오랜 보존처리 과정을 마치고, 1,500여 년 전 신라 중장기병이 여러분 앞에 선보입니다. 더불어 고구려 고분벽화 속 중장기병의 모습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시실(청명관)
말, 갑옷을 입다
전시실
광개토왕비탁본 / 서기 400년, 고구려가 경남지역 곳곳에서 군사작전을 펼친 기록으로 보아 고구려의 중장기병도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