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문화재]/사적

[공주 문화재] 하늘에서 본 공주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

파봐야안다2 2016. 2. 1. 18:04


공주 송산리 고분군? 이라고 하면 생소하겠지만, '무령왕릉'이라고 하면 익히들 아실 것이다.

송산리 고분군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것이 무령왕릉이니 오히려 더 유명해진 이름.

모로 가도 무령왕릉만 가면 된다^^. 1963년 1월 21일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나가다 마침 차에 드론(팬텀3)도 실려 있겠다 잠시 띄웠으나... 너무 추워서 몇 컷만...^^.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웅진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이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이 일대의 고분들은 모두 7기가 전해지는데, 송산을 주산으로 뻗은 구릉 중턱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 ·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는 1∼4호분이 있다.

1∼6호분은 일제시대에 조사되어 고분의 구조와 형식이 밝혀졌고, 무령왕릉은 1971년 5 ·6호분의 보수공사

때 발견되었다.
고분들은 모두가 표고 약120m 정도되는 송산宋山을 북쪽의 주산主山으로 한 중턱 남쪽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1∼5호분은 모두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으로, 무덤 입구에서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널방(현실)에 이르는 널길이 널방 동쪽벽에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4호분은 바닥에 냇자갈을 깔아

널받침(관대)을 만들었는데, 5호분은 벽돌을 이용하였다. 이처럼 같은 양식의 무덤이면서 구조와 규모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나는 것은 시기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호분은 원형으로 남아 있으나,

1∼4호분은 조사되기 전에 이미 도굴되었다. 이외에 벽돌무덤(전축분)으로 송산리벽화고분이라고도 불리는

6호분과 무령왕릉이 있다.
6호분은 활모양 천장으로 된 이중 널길과 긴 네모형의 널방으로 되어 있는데 오수전五銖錢이 새겨진 벽돌로

정연하게 쌓았다. 널방 벽에는 7개의 등자리와 사신도 · 일월도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무령왕릉도 6호분과 같이 연꽃무늬 벽돌로 가로쌓기와 세로쌓기를 반복하여 벽을 쌓았다. 벽에는 5개의

등자리가 있고, 무덤주인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지석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6호분과 무령왕릉은 현재 남아있는 백제의 벽돌무덤으로, 모두 터널형 널방 앞에 짧은 터널형 널길을 가지고

있으며 긴 배수로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형식의 벽돌무덤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벽화는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령왕릉의 경우 확실한 연대를 알 수 있어 백제사회의 사회 ·문화상을

연구하는데 절대자료로 평가된다.




조금 멀리 보면 금강과 공산성이...



좀 되었지만, 고분군의 구석구석에 대한 내용은 요기요(http://blog.daum.net/dojasa/1679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