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화재] 마곡사 심검당 및 고방(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5호)

 

마곡사 심검당은 사역의 중심에 자리잡은 오층석탑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고방은 심검당의 바로 북쪽 옆에 함께 있다.

심검당과 고방은 1991년 12월 3일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심검당은 지혜의 칼을 찾는 집이라는 뜻으로, 스님들이 생활을 하는 방이다.

심검당은 1797년(정조 21)에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편액의 기록에 따르면 1856년(철종 7)에 고치고, 1909년에 기와를 다시 올렸다고 한다.

심검당은 'ㄷ'자형으로 온돌방과 부엌, 마루를 만들어 조선시대 상류층 가옥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기둥은 네모기둥과 둥근기둥을 혼합해 세웠다.

고방은 2층으로 된 창고 건물로서, 정면 4칸에 측면 1칸이며, 심검당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개 글은,

마곡사 경내의 안내판과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를 참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