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문화재]/박물관

청주박물관 특별전, [흥덕사, 금속활자를 만들어 책을 찍다]

파봐야안다2 2015. 5. 25. 00:19

 

 

국립청주박물관의 특별전, [흥덕사, 금속활자를 만들어 책을 찍다]는

작년인 2014년 11월 11일부터 금년 2월 22일까지 전시되었다.

한참 늦은 포스팅이지만, 여기는 내가 돌아다닌 지난 시간을 담아 두는 곳이니...

 

 

 

 

 

 

거룩해 보이기까지 하는 직지...

안내문에도 보이지만, 원래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나는 절대 못 외우겠네...

 

 

 

 

 

청주 흥덕사지에서 발굴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쇠북(청동금고).

공양을 알리거나 사람을 모으는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던 범음구이며,

발굴 전에 행해진 택지공사로 인해 일부가 깨졌다.

 

 

 

마찬가지로 흥덕사지에서 출토된 종으로서,

아주 작은 크기지만, 고려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전형적인 양식이다.

 

흥덕사지에서 출토된 다양한 청동 유물들

 

오른쪽의 둥근 세 점의 유물은 걸어두고 사용하는 향로이다.

 

 

 

'용두사'라는 명문이 새겨진 청동발이다.

 

 

 

 

 

 

 

 

 

 

찌그러진 파편이지만,

'직지'의 간행처로 알려졌던 흥덕사의 위치와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인 자료이다.

 

'흥덕사'란 명문이 새겨진, 승려의 공양그릇인 발우이다.

'황통 10년(고려 의종 4년, 1150년) 경오 4월에

흥덕사 승려인 영인이 왕생 정토를 위해 발우 하나를 만들어 바치는데,

들어간 구리가 2근 6량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사장 얼굴 모양으로 만들어진 향로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