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답사]
칸가쿠지유적 발굴 현장
파봐야안다2
2009. 12. 2. 22:44
2004년 02월 24일. 첫 코스로 가시와라 고고학연구소(橿原考古學硏究所)를 찾았다.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승용차는 모두 4륜 구동이란다. 눈이 많이 오는 동네라서 그런가보다.
연구원 선생님들의 안내로 인근의 발굴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일본어가 딸려서리... <칸가쿠지유적> 이라고 하더이다.
벽은 칼로 다듬은 듯 하다. 헐~.
우리나라의 왠만한 발굴장 규모에 비하면 정말 코딱지만하다고도 하겠다.
저 사람들은 조만큼을 몇 달씩 발굴한다고 한다. 완전 부럽다...
쉴 때도 스타프는 줄 맞춰두는 국민성...
칸가쿠지유적 조사 현장을 떠나,
그 유명한 <비조사>를 구경하러 가기 전에 근처에 연구소에서 발굴 중이던 현장 한 곳을 잠깐 구경했다.
발굴장 분위기는 대략 칸가쿠지유적과 비슷.
아주 작은 범위의 유적에 대해서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살포시 배워야 하지 않을까...